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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자동차/기아

2019 기아 프로 씨드 공개 국내 출시는?

by 상상, 현실이 되다 2018. 9. 17.

2018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인 기아 프로 씨드를 미리 공개했습니다. 프로 씨드는 유럽 전용 모델로 유럽 시장을 저격하기 위해 개발된 차량입니다. 유럽에서 설계 및 디자인까지 완성되어 유럽인들이 좋아하는 타입의 차량인거죠.


전체적인 디자인은 국내 K3와 유사한 부분이 많지만 세부적인 디자인에서 여러가지 차이가 보이는데요. 온라인 반응을 살펴보면 `잘 만들어진 멋진 차량은 해외에서만 판매하는거 아니냐' 등 국내 출시를 바라는 소비자들이 많았습니다.



공개된 디자인을 살펴보면 K3와 거의 동일하지만 다른 몇 가지가 있습니다. 전면 기아차 전용 호랑이코 그릴을 중심으로 X자 형태의 독특한 헤드램프는 동일하지만 헤드램프 안쪽에 ㄷ자 형태의 LED 램프가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범퍼 하단을 상단 그릴과 동일한 패턴으로 통일시켰고 안개등을 헤드램프 아래로 위치 변경했습니다. 전면 상, 하 그릴을 일치시키고 안개등 자리에 삼각형 블랙 포인트를 줘서 조금 더 세련된 디자인이 완성되었습니다.



측면 디자인은 K3와 조금 다른데 5도어 슈팅브레이크(왜건) 바디 타입으로 왜건과 달리 A필러부터 C필러까지 낮고 매끄럽게 이어지고 C필러 포인트, 사이트 스커트에 포인트를 살렸습니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4605mm, 전폭 1800mm, 전고 1422mm, 휠 베이스 2650mm로 기존 모델과 비교하면 더 넓고 낮아졌고 트렁크 공간은 594리터 확보했습니다.



후면 디자인은 언뜻 보면 테일램프 부분이 스포티지와 비슷하게 느껴지는데 가로로 길게 어이지는 테일램프 그리고 하단 듀얼 머플러와 블랙 하이그로시 크롬으로 마감하여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선이 굵고 볼륨감있는 후면은 특히나 매력적인데 아이언맨이 생각나는 디자인입니다.



실내 인테리어를 보시면 운전석자의 편의를 위해 비대칭 구조를 선택하였고 최근 기아 신차에 적용하는 돌출형 8인치 터치스크린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이드 브레이크가 전자식으로 변경되어 공간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



뒷좌석은 4:2:4로 접을 수 있어서 최대 적재 공간이 준중형 SUV만큼의 크기를 갖습니다.




2019 기아 프로 씨드 파워트레인은 세 가지 엔진에 두 가지 변속기가 조합되는데 1.0리터, 1.4리터 가솔린 터보 각각 최대 118마력, 138마력, 1.6디젤 134마력입니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7단 스피드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되고 고사양 모델인 프로 씨드 GT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최대 201마력, 7단 스피드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됩니다.


오는 10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 후 정식 유럽에 정식으로 출시되는데 국내에는 아직 출시 소식이 없지만 출시를 원하는 사람들이 차츰 늘어난다면 국내 왜건 시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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