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차량 일반인 구입가능 LPG차량 장점 단점은?
연료 비용이 가장 저렴한 LPG 차량은 택시, 렌터카, 장애인, 국가유공자만 신차를 구입할 수 있었고 일반인은 5년 이상 경과된 중고차량만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이러한 규제로 어쩔 수 없이 가솔린과 경유 차량을 주로 운행해 왔는데 드디어 이 규제가 풀렸습니다.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LPG 차량 연료 사용 규제를 완화하는 '액화석유가스 안전 관리 및 사업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하면서 일반인도 LPG 신차를 구입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정부는 미세먼지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위해 이러한 규제를 풀었는데 LPG 차량은 가솔린과 경유 차량에 비해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적어 LPG 차량 보급이 확산된다면 배출가스 미세먼지 등이 조금이라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빠르면 4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일반인 누구나 LPG 차량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LPG 차량 규제가 풀렸다고 모든 사람이 LPG 차량을 선택할까요? 개인 스타일에 따라 호불호가 분명 갈리겠지요. LPG 차량 장단점을 참고하시죠.
LPG 차량 장점과 단점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주유비용입니다. 오늘 기준 전국 평균유가 휘발유 1376원, 경유 1276원, LPG 797원입니다.
이 외에도 앞서 말한 미세먼지 질소산화물질 배출이 적어 친환경적이고 연소 과정에서 그을음이 없어 엔진오일을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엔진 소음이 적어 정숙한 실내와 승차감이 있습니다.
LPG 차량 단점은 일반 주유소에 비해 LPG 충전소가 적어 찾아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한 LPG 연로통을 트렁크에 배치하기 때문에 트렁크 용량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도넛형 트렁크를 도입해 적재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예전보다 좋아졌다고 하지만 휘발유, 경유 차량과 동급이라도 에너지 효율이 떨어져 출력이 약합니다. 겨울철에는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충분하게 예열을 해줘야 합니다.
LPG 충전 시 연료탱크의 85% 까지만 충전하도록 법적으로 정해져 있는데 그 이유는 여름청과 같이 고온의 날씨에 차량이 오랫동안 방치되면 가스가 팽창해 연료 탱크가 파손될 위험이 있어서 안전상으로 85%까지만 충전해야합니다.
충전 시에는 LPG 스위치를 누르고 시동을 끈 상태에서 충전이 끝날 때까지 절대 시동을 걸면 안됩니다. 시동을 끌 때에도 LPG 스위치를 off하고 가스 순환이 멈춰 저절로 꺼지기를 기다려야 하죠 모두 안전을 위해서 입니다.
LPG 차량은 관리가 중요한데 LPG 가스는 무색무취로 누출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야 합니다. 현재는 기술이 좋아져 크게 문제는 없겠지만 안전을 위해 신경을 써줘야합니다.
현재 국내에 판매되는 LPG 차량은?
기아 모닝, 레이, K5 K7, 현대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르노삼성 SM6 SM7 등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 공개된 2019 신형 쏘나타가 주목되고 있는데 LPG 모델을 일반인이 구매할 수 있어서 최신 쏘나타 LPG 판매량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신형 쏘나타 LPG 모델은 LPG 연로통을 도넛형으로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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