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EV 가격, 제원 및 전기차 보조금 얼마?

코나 EV 가격, 제원 및 전기차 보조금 얼마?

현대 소형 SUV 코나가 폭발적인 인기로 쌍용의 티볼리를 제치고 소형 SUV 1위 자리에 등극했는데 현대는 지금 코나의 인기에 힘입어 코나EV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아 초기 경쟁이 치열한 상태 입니다.

기존 현대의 아이오닉 EV의 뒤를 이어 실용성이 높은 SUV 차량으로 전기차를 출시하고 남, 녀 모두에게 인기가 좋은 코나를 기반으로 전기차를 출시하기 때문에 기대가 매우 높습니다. 코나 EV는 사전계약 시작 3일만에 1만대를 기록하였고 현재 1만 7천대 이상 사전계약이 접수되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장점은 저렴한 충전비용과 자동차세금이 적어 유지비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15,000km 운행에 들어가는 충전비용은 충전요금(313원) 약 94~95만원으로 기름값보다 훨씬 저렴하게 운행이 가능해서 충전시설 인프라와 충전속도만 개선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를 이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나 EV 가격, 제원 및 전기차 보조금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코나 EV 제원, 충전시간, 주행거리

코나 EV는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는데 기본 모델과 장거리 모델로 나뉩니다. 기본 모델은 배터리 용량 39.2Kwh에 135마력으로 1회 충전시 최대 300Km 주행이 가능하고 장거리 모델은 배터리 용량 64Kwh에 204마력으로 최대 470Km 주행이 가능하고 제로백은 기본 9.3초, 장거리 7.6초로 최고속도는 167km/h입니다.

하지만 전기차가 풀어나갈 숙제인 충전시간이 문제인데 완속충전기 사용시 기본모델 6시간 10분 소요, 장거리 모델 9시간 40분 소요됩니다. 다만 100KwDC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80%까지 약 54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일반 기름 주유에 비한다면 아직도 너무 긴 시간으로 앞으로도 계속 전기차 충전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 4180x1800x1555mm에 휠베이스 2600mm로 기존 모델에 비해 전장15mm, 전고 5mm 길어지고 높아졌습니다. 

▼ 디자인 달라진점

전체적으로 디자인 부분에서 커다란 변화는 없는데 전기차는 라디에이터가 필요 없어서 그릴이 없는데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이 없어지면서 전기차량의 전면부가 허전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코나 EV는 차량 색상과 동일하게 처리해 자연스럽고 세련되게 디자인 했습니다.

▼ 코나 일렉트릭 실내 및 안전사양

실내는 7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기어봉 및 주차 브레이크를 전자식 버튼을 적용해 깔끔해 보이지만 반대로 허전하는 의견도 많이 있는데 운전시 기어봉을 잡고 운전하는 습관이 있던 사람들은 많이 허전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안전사양은 차로 유지보조(LF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의 첨단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차체 컬러는 투톤으로 총 21가지 조합으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 코나 EV 가격, 보조금

코나 EV 가격은 기본형 모델 모던 4300만원, 프리미엄 4500만원, 장거리형 모던 4600만원, 프리미엄 480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정부에서 1년에 2400억 원으로 전기차 1대에 약 500~1000만원 지급하고 올해 2만대 지급 예상이었지만 현재 7월 이전까지 계약으로 출시되는 물량이 코나 Ev 1만 2000대, 니로 EV 5000대, 볼트 EV 5000대가 예약판매 예정으로 총 2만 2천대 입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신청 후 차량 인도 선착순으로 지급되는데 코나 일렉트릭은 국내 연비 인증이 늦어져 출고시기가 늦어지면서 차량을 늦게 인도받는 소비자는 전기차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나 EV 실제 가격은 4000만원 중, 후반이지만 정부 보조금과 혜택을 받으면 2000만원 중. 후반에 구매가 가능해서 메리트가 매우 높습니다. 정부에서 전기차 보조금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소비자의 많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