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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자동차/기아

기아 텔루라이드 공개 가격 제원 및 국내 출시는??

기아차가 2019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대형 SUV 텔루라이드 공개 했습니다. 현대 팰리세이드와 같이 테스트 차량이 유출되면서 국내 출시 여부가 화재가 되었지만 텔루라이드는 북미 SUV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형 모델로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해 올해 상반기에 출시하며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북미 시장을 겨냥한 만큼 대담한 디자인을 선택 했는데 박스 형태를 기반으로 직선을 강조한 정통 아웃도어 SUV 스타일을 연출 했습니다.


전면 디자인은 기아차의 대형 호랑이코 그릴을 배치했고 헤드램프를 세로로 배치하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컨셉트 차량부터 위장막 차량까지 텔루라이드를 확인했지만 양산형 모델을 실제로 확인하니 실물이 제법 멋집니다.



후면 디자인 역시 매우 개성 있는 모습인데 "ㄱ"자 형태의 세로로 길게 쭉 뻗은 후미등을 적용해 전면과 일체감을 보였고 중앙에는 텔루라이드 레터링, 범퍼 하단에는 스키드플레이트와 트윈 팁 머플러로 역동적이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00mm, 전폭 1990mm, 전고 1750mm, 휠베이스 2900mm로 팰리세이드 보다 전장 20mm, 전폭 15mm 크고 넓습니다. 기본 7인승과 최대 8인승 모델로 운영되며 크고 넓은 실내는 1열부터 3열까지 편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자랑합니다.



실내 디자인은 수평과 직선을 강조했고 나파 공법으로 가공한 가죽, 브러시드 메탈, 무광 마감 목재 등의 소재를 적용해 동급 대비 "고급스러운 객실"을 강조 했습니다.



기아 텔루라이드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3.8리터 엔진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6.2kg.m에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또한 주행모드에 따라 엔진 토크,변속과 연동해 좌우 바퀴 전, 후륜의 동력을 가변 제어하는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스마트와 에코 모드는 전륜에 모든 동력을 전달, 컴포트와 스노우 모드는 80% 동력을 전륜, 20% 동력을 후륜으로 전달, 스포츠 모드는 전후륜에 각각 65%, 35% 동력을 전달해 최고의 주행 성능을 선사합니다.

적재하중이 증가하면 리어 서스펜션이 자동으로 차고 높이를 보정해 차량 자세를 정상(유지)하는 "셀프-레벨링 리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기술도 탑재했습니다.



안전 사양은 고속도로주행보조, 전방/후측방/후방교차 충돌 방지보조, 전방추돌경고, 차선유지보조, 후측방모니터, 안전하차보조 등 최첨단 기술이 도입했습니다.


편의 사양은 팰리세이드에도 적용된 확산형 천장 송풍구(루프 에어벤트), 공조 콘트롤러를 천장에 배치해 조작 편의성을 증대한 루프 공조 콘트롤 등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듭니다. 이 외에도 2열 통풍시트, 3열 시트 리클라이닝, 운전석에서 마이크로 후석과 대화하는 후석 대화모드, 후석 스피커 사운드를 줄이는 후석 취침모드 등을 적용 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원경 시동, 도어잠금, 차량 실내 온도 조절 등 기능을 포함한 "UVO 텔레매틱스 시스템"과 10.25인치 대형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하만카돈사의 프리미엄 사운드 등이 있습니다.


텔루라이드 가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3천만원 후반에서 4천만원 중반 정도로 팰리세이드와 비슷하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