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렉스 캠핑카 순정 및 개조 가격 및 실내 정보

지금은 캠핑시대!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산과 바다 자연에서 힐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직접 텐트를 설치하는 재미도 있지만 카라반과 캠핑카는 번거로움 없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캠핑카는 일상용으로 사용하다 떠나고 싶으면 그냥 떠나면 된다는 매력적인 부분이 있다.

캠핑카 안에서 조리, 세면, TV, 취침 모두 해결이 가능하다. 그래서 오늘 소개하는 차량은 스타렉스 캠핑카인데 단점으로는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점, 장점은 다른 캠핑카 차량에 비해 가격 부담이 적어 무난한 차량으로 꼽힌다.

현대에서 판매하는 순정 버전과 자신의 취향에 따라 업체를 선정해 개조 작업을 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본인의 취향에 따라 순정과 직접 정한 업체에 맡겨 개조하는 방법을 선택하면 되는데 순정 가격과 기능, 각 업체들의 실내 모습 등을 살펴봤다.

2019 그랜드 스타렉스 기본 제원

캠핑카 베이스가 되는 제원은 2.5 디젤 엔진 최고출력 175마력/3600rpm, 최대토크 46kg.m/2000~2250rpm의 성능을 발휘하고 5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2WD 기준 복합연비 9.2km/l, 도심 8.4km/l, 고속 10.5km/l로 괜찮은 연비 효율을 가진다.

차체의 크기는 전장 5150mm, 전폭 1920mm, 전고 2045mm(2WD), 2090mm(4WD), 휠베이스 3200mm로 일반 스타렉스보다 전고가 높다.

현대 순정 캠핑카 스펙

선택사양을 모두 집어넣은 모습이다. 텐트처럼 올라가는 팝업루프는 실내에서 보면 천장이 올라가 넓어보이는 효과를 준다. 그 외에도 어닝 시스템, 바람막이용 텐트를 사용할 수 있다.

맨 위 사진부터 외부 수납함, 리어도어 수납함+의자2개(선택사양), 외부 전원공급 및 청수공급 장치가 있다. 캠핑카에 꼭 필요한 사양으로 수납공간과 의자 수납, 청수(물) 외부전원 공급 등을 깔끔하게 배치했다.

청수통 용량은 50리터로 샤워, 조리 등에 사용이 가능하고 탈부착식으로 만들어진 외부 간이 샤워기로 샤워도 가능하다.

내부를 들여다보면 확실히 좁지만 공간 활용을 위해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 

시트를 접으면 취침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매우 불편해 보이기 때문에 장시간 숙면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실내에서 본 팝업루프 작동 모습으로 유압식으로 작동된다.

실내에 배치된 시설을 보면 앞서 본 루프공간에 빔프로젝트와 50인치 스크린을 설치해 활용할 수 있고 적이식 테이블, 싱크대, 인덕션, 냉장고가 들어가 있다.

빔프로젝트와 스크린은 탈부착 방식으로 집에서 사용하거나 야외에서 멋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팝업 루프 공간은 침실로 사용이 가능한데 유럽형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적용해 편의를 높였고 양쪽 지퍼를 개방하면 통풍도 된다.

운전석 룸미러 위에 설치된 통합 컨트롤 시스템으로 무시동 히터 및 냉장고, 루프, 어닝램프 등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으며 슬라이딩 모기장으로 벌레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

신형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가격은 2WD 5070만원, 4WD 5194만원이다. 캠핑카에 필요한 다양한 선택 옵션을 적용하면 가격이 많이 높아진다.

풀옵션 시 가격은 2WD 6090만원 취득세/공채 4621만원, 부대비용 4만원이다. 등록지역은 서울 기준, 4WD는 풀옵 6277만원, 취득세/공채 4,762,900원, 부대비용 4만원이다. 판매조건을 제외한 순수 구매 가격이다.

외부 업체 캠핑카 제작

현대에서 정식으로 캠핑카를 출고하지 않아도 캠핑카 제작 전문 업체에 의뢰하면 취향에 맞춰 최대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고급 원목을 이용해 분위기를 연출하고 공간 활용을 극대화 했다.

침상 밑의 공간은 모두 수납 공간으로 활용하고 위험하지 않는 장소에 전기배선을 배치했다.

안쪽에는 세면대검 주방이 공간으로 전자레인지와 수납 공간,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바닥에는 레일을 설치해 평상시에는 주방의 위치를 앞, 뒤로 조절할 수 있다.

천장에는 태양광 패널을 부착해 배터리를 보충시키고 환풍기도 따로 설치했다.

또 다른 업체의 개조된  캠핑카 실내 모습이다. 위에서 보여준 캠핑카와 같이 화이트 원목을 사용했고 침상 바닥과 벽면은 수납공간으로 만들었고 TV를 운전석 뒤쪽에 설치했다.

실내 안쪽에는 냉장고 전자레인지 수도 등 주방으 모양을 갖췄다.

숨겨진 공간에는 버너와 수납공간 테이블 등이 숨겨져 있었다.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로 거의 맞춰준다고 한다.

외부 업체에 캠핑카 제작 비용은 1~2천만원 정도로 선택 사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정품과 외부 개조는 개인의 취향을 고려하면 되는데 외부 제작이 편의와 인테리어는 좋아보이고 실제로 많은 캠핑족들이 이용한다.

또한 가격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중고 매물이 많아 신차보다 저렴한 가격에 셋팅된 스타렉스 캠핑카를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차량 내부가 좁기 때문에 승차 인원은 2명이 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