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자동차/르노삼성

SM6 택시 출시 2019년형 차별화 전략과 가격은?


SM6 택시 출시 2019년형 차별화 전략과 가격은?


르노삼성의 SM6는 프리미엄 세단으로 2년전 출시되었지만 신차 효과가 끝나가면서 경쟁 모델인 쏘나타, k5, 말리부 등에 떠밀려 판매량이 눈에띄게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19년형 SM6 출시와 함께 SM6 택시 출시를 하였다.


출시 2년만에 sm6 택시가 출시되면서 그동안 쌓아온 프리미엄 중형 세단 이미지를 놓았다. 하지만 국내 택시 시장이 결코 만만치 않은데 국내 택시는 현대차 65%이상 , 기아차 20%이상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쏘나타와 k5 택시가 가장 많다.



르노삼성이 차별화된 전략과 가격 경쟁에서 공격적으로 밀어 붙인다면 일정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 택시는 일정 기간마다 주기적으로 차량 교체가 이뤄져서 점유율만 높인다면 꾸준한 판매량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택시는 시내를 주행하면서 외부적인 홍보와 승객이 탑승하면서 내부와 승차감 등을 경험하여 간접적인 홍보 효과가 발생한다. 필자도 택시 탄다면 골라서 타는 경우가 많은데 신차를 골라서 타거나 승차감이 좋은 차량을 선호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같은 생각일 것이다.



▼ 엔진 및 제원



3차종 모두 2,0(1,999cc)로 동일하고 최대출력은 쏘나타, k5가 151~153마력, sm6 140마력, 최대토크 3차종 모두 19.7~19.8kg.m비슷하다. 결국 3차종 모두 엔진 및 제원은 비슷하지만 sm6가 10마력 부족하다.


▼ 아늑한 실내 공간을 위한 차량의 크기




SM6 - 전장(4,850mm), 전폭(1,870mm), 전고(1,460mm), 휠베이스(2,810mm)

쏘나타- 전장(4,855mm), 전폭(1,865mm), 전고(1,475mm), 휠베이스(2,805mm)

k5 - 전장(4,855mm), 전폭(1,860mm), 전고(1,475mm), 휠베이스(2,805mm)


경쟁 모델과 비교해보면 크기에서 커다란 차이는 없지만 sm6가 전폭과 휠베이스가 5~10mm 크고 넓어서 실내 공간이 조금 더 넓다.


▼ SM6만의 특별함은?



국내 동급 차량의 성능, 크기는 사실 모두 엇비슷하고 인기 차량은 외관 디자인과 옵션 등 부가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하게 되는데 sm6 택시만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모든 트림에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와 "자외선 차단 윈드쉴드 글라스"를 적용해 외부 소음과 자외선 차단율을 높였다.



르노삼성만의 독점 기술인 LPG 도넛탱크를  모든 택시에 제공한다. 기존 차량들은 트렁크에 LPG탱크가 차지하는 공간도 많아 트렁크 효율이 떨어지고 미관상 보기도 좋지 않았다. 르노삼성은 lpg 탱크를 도넛 모양처럼 동그랗게 만들어 트렁크 하단에 위치시켜 가솔린, 디젤과 같은 트렁크 공간 확보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르노삼성이 국내 최초로 상단 룸미러와 택시 미터기를 결합한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미터기"를 적용하는데 기존의 미터기는 센터페시아 중앙 및 하단에 있어서 승객이 잘 못보는 경우가 있는데 룸미러에 통합시켜 승객이 편하게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는 4.3인치 스크린 터치방식과 LED 메뉴 버튼이 통합되어 있고 기존에 사용하던 미터기와 요금, 할증 등 방식은 동일하고 국내 생산으로 구입 후 3년 또는 6만km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 sm6 택시 가격



SM6 택시는 PE트림2,100만원, SE트림2,340만원, K5 택시는 1,690만원~2,290만원,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는 1,635만원~2,220만원 입니다.



경쟁 모델인 쏘나타, k5보다 다소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걱정이 앞서는데 프리미엄 세단의 이미지를 살려 프리미엄 택시로 거듭나려고 하는걸까? 다소 걱정은 되지만 이제 막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이 중요한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