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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자동차/기아

기아 K5 2020년형 출시 무슨 전략??

기아 K5 2020년형 출시 무슨 전략??


기아 자동차가 3월 중 2020년형 K5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020 쏘렌토를 출시해 논란이 많았습니다.


이제 19년 3월인데 벌써 2020년형 모델을 출시한다는 전략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현대 8세대 쏘나타 출시 후 조급해진 마음 떨어질 판매량을 붙잡고자 내린 결단으로 보이지만 소비자들의 시선은 따갑기만 합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쏘나타는 기존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로 호평 받고 있습니다.



반면 디자인 변경도 아닌 단순 연식 변경된 K5 과연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까요? 2020 K5는 외관 및 실내 디자인 변경은 없고 추가로 고화질 HD DMB 적용과 옵션 사양 조정 등으로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격을 소폭 인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최근 19년형 모델을 구입한 소비자는 자신의 차량이 벌써 구형이 되버려 실망하고 K5 구입 예정인 분들은 2020년형 연식 변경만 되었고 상품성을 강화한다고 하지만 결국 가격 인상되어 부담만 늘어난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판매량을 끌어 올리기 위해 이러한 결정은 정말 아쉽다고 생각됩니다. 신형 쏘나타 출시 되었다고 해도 기존 K5 모델을 좋아하고 애정을 가진 사람들도 많은데 말입니다.



지난해 중형 세단 판매량을 보면 쏘나타 6만 1724대, K5 4만 2545대를 기록했습니다.


쏘나타는 국민 중형 세단으로 자리 잡아 언제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데 쏘나타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단순 연식 변경이 아닌 획기적인 기획과 소비자들과의 소통으로 좋은 차를 만든다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