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자동차/쉐보레

우리가 기다리는 쉐보레 블레이저 성공할까?

우리가 기다리는 쉐보레 블레이저 성공할까?

쉐보레 경영악화

신뢰도 회복 급선무

위기의 쉐보레 국내 경영이 어려워지자 한국 철수설로 쉐보레 이용 고개들을 불안하게 만들었고 결국 정부와 합의해 정상화에 돌입하면서 군산 공장 폐쇄, 신형 크루즈 1년 만에 단종 등의 수순을 밟았다. 판매량이 떨어져 이익이 없다면 언제든 발을 빼겠다는 쉐보레 신뢰할 수 있을까?


쉐보레는 적자 만회와 신뢰도 회복을 위해 신형 차량들을 국내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는데 첫 차로 중형 SUV 이쿼녹스가 지목되었고 소비자들의 기대감은 높았지만 결과는 비참했다.  다운사이징 1.6 디젤 엔진의 중형 SUV 2945~4182만원으로 국산 중형 SUV보다 비싸면서 특별한 장점도 없었다.

다음 들어오는 신차는 대형 SUV 트래버스와 중형 SUV 블레이저 모델을 컴토하고 있다. 특히 외장 디자인이 멋진 블레이저가 호평을 받으면서 소비자들은 기대감에 차오르는데 "가격 책정만 잘해서 들어오면 무조건 계약한다", "출시만 해라 무조건 갈아탄다" 등 반응이 많았다.


정말 쉐보레 블레이저가

구원투수가 될까?

아직 결과는 모르지만 현재 국내 SUV 시장은 어느 때 보다 뜨겁게 달궈져 있다. 현대 팰리세이드와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으로 정말 웬만한 해선 뚫을 수 없는 구조가 되어버렸다.


특히 최근 출시된 현대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G4렉스턴을 꺾기 위해 과감한 가격 책정으로 G4렉스턴은 물론 싼타페의 자리까지 위협하고 있다. 자칫 잘못 했다가는 제 2의 이쿼녹스가 탄생할 수 있다.

쉐보레 블레이저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엔진 195마력, 최대토크 26.0kg.m, 가솔린 3.6 V6 엔진은 309마력, 최대토크 37.3kg.m에 9단 자동 변속기를 결합했다. 트림은 L, RS, 프리미어 총 3가지로 나뉠 것으로 예상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17mm, 전폭 1915mm, 휠베이스 2857mm의 크기로 트래버스와 이쿼녹스 중간 크기이며 국내 싼타페보다 큰 사이즈로 준대형급 SUV에 속한다.


북미에서 공개된 판매 가격은 기본 2만 995달러 한화로 약 3367만원, 최상위 트림은 4만 600달러 한화로 약 4565만원으로 싼타페 보다 비싸고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가격대이다.


국산 차량과 다른

차별점 경쟁력은?

팰리세이드와 싼타페 중간의 크기로 준대형 SUV의 자리를 차지하고 2.5리터, 3.6리터 가솔린 엔진을 사용해 디젤 차량의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디젤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이 없는 차량으로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린다.


여기에 9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는데 팰리세이드, 싼타페는 8단 변속기로 확실한 차별화로 주행 성능 및 연비에 영향이 있다. 역시 문제는 가격 책정인데 아마도 싼타페보다 비싸게 책정되기 때문에 크기와 9단 변속기로 어필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또한 국내 생산이 아닌 수입 판매 방식으로 보험 및 유지비용이 국산 차량보다 비싸서 또 문제가 된다. 이러한 점들을 모두 극복할 만큼 매력적인 차량으로 출시되어야 국내의 쟁쟁한 중형 SUV들과 맞붙을 수 있다.


내년 1월에 북미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는 후에 출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먼저 북미 시장 반응과 공개되는 블레이저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성공 여부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겠다.

 

쉐보레 트랙스 2019 가격표 리뷰 스폐셜 에디션 출시

2018 쉐보레 뉴 말리부 하이브리드 리뷰 혜택 및 가격표

말리부 가격표 2018 판매량이 증가한 이유는?

2018 쉐보레 카마로 SS 리뷰 가격, 제원 확인

쉐보레 더 뉴 스파크 2019 가격, 제원, 디자인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