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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자동차/기아

쏘울 풀체인지 공개 과감한 변신 주요 특징은?

LA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2019 기아 쏘울 3 세대 모델은 2008년 출시되어 어느덧 3세대 모델까지 달려왔다. 국내에서는 찬밥 신세지만 미국에서는 착한가격 높은 활용성 등 상품성을 인정받아 매년 10만대 이상 판매되는 기아의 수출 효자가 바로 쏘울이다.


이번에 공개된 2019 기아 쏘울은 풀체인지를 통해 모든게 새로워 졌는데 특히 기존보다 잘생겨진 전면 디자인과 논란이 많은 후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LA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이유는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다지기 위함으로 보여진다.



하이테크 디자인

하이테크한 디자인으로 탄생한 신형 쏘울은 과감하고 미래적인 모습으로 변경 되었다. 박스카 차량이지만 소형 SUV로 보일만큼 변화가 많은데 슬림하게 잘 빠진 헤드램프와 크롬소재를 사용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언뜻 아이언맨의 얼굴도 떠오르는 전면 디자인은 호평을 받고 있다. 휠 아치 라인에 볼륨감있게 설계해 더욱 입체적인 측면부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 펜더를 자세히 보면 노란색 등이 보이는데 깜빡이나 비상등을 켜면 사이드 미러등과 함께 반응해 주변 차량에게 확실하게 인식 시켜준다. 또한 측면 디자인의 특징은 필러 라인으로 C필러에서 가늘어지며 리어램프까지 이어지는 모습이 비행기 꼬리 날개를 연상 시킨다.


기존보다 전장 55mm 길어져 휠베이스 30mm 늘어났다. 전장이 길어지면서 휠베이스도 같이 늘어났다. 늘어난 휠베이스는 실내를 더욱 여유롭게 만들어 주고 트렁크 용량도 10리터 증가한 364리터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후면 디자인은 국내 차량에서는 처음 선보이는데 뒷면 유리를 감싸는 랩 어라운드 리어램프이다. 그리고 입체적인 하단 범퍼와 중앙에 위치한 듀얼 머플러가 돋보인다.

전면 디자인은 최신 디자인을 반영해 익숙하지만 후면 리어램프는 아직 낯설다. 상단을 연결하지 않았더라면 조금 더 멋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운전이 즐거운 실내

기존 모델의 원형 모티브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소리의 확산에서 영감을 얻어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 콘셉으로 디자인 되었다.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송풍구와 스피커를 적용했고 음악의 비트와 연동되어 작동하는 사운드 무드 램프가 적용된다.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원형 디자인의 돋보이는 10.25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지도, 음악 등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3분할 화면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기아차 최초로 블루투스 기기 2대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이 적용되 편의가 높아졌다.


이 외에도 컴바이너 타임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적용했다.



신형 쏘울 파워트레인

2019 기아 쏘울은 북미에서 1.6 가솔린 터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 2.0 가솔린 엔진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19.6kg.m의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고 1.6 터보 엔진에는 7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가속 성능 및 부드러운 주행감을 구현한다.



쏘울 3세대 가격과 출시일은?

신형 쏘울은 2019년 1분기에 국내 및 해외에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북미 시장에서 총 6개의 트림을 출시 하는데 공개된 사진과 같은 GT-Line과 X-Line 이 외에도 4개의 트림이 있다. 각 트림마다 전용 디자인이 적용되어 차별화를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