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초소형 전기차 쎄보 공개!! 트위지 저격수 등장!!

국내 회사인 캠시스에서 개발한 쎄보(CEVO)-C 양산형 모델이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으로 엑스포는 오는 11일 개최됩니다.

국내 대형 자동차 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에서 개발 및 생산하다는데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보여집니다. 캠시스는 2015년 초소형 전기차 개발을 시작해 3년 만에 양산형 모델까지 3년 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초기 모델명은 PM-100에서 쎄보-C로 이름을 변경해 출시합니다

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쎄보 리뷰!!

지난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 PM-100 모델로 스펙을 살펴보자면 차체의 크기는 전장 2440mm, 전폭 1540mm의 크기에 모터 출력 15kW, 배터리 용량 8kWh, 최고속도 80km/h입니다.

충전 시간은 200v 완속 충전기 3시간 30분으로 완충시 약 10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현재 국내에 판매되는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와 비교하면 트위지 전기모터 13kW, 리튬이온 배터리 6.1kWh, 완충시 100km, 완충시간 3시간 30분, 80% 충전 2시간 30분, 최고속도 80km/h입니다.

쎄보와 비교해보면 거의 동일한 스펙으로 충전 시간, 주행거리 등이 비슷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트위지는 수입 판매 쎄보는 국내 생산 판매로 가격 및 유지 비용이 저렴하고 특히 빠른 A/S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트위지와 쎄보 숫자로 보이는 스펙은 거의 동일하게 보여지는데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면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창문 트위지는 유리가 아닌 비닐창문으로 도어를 닫아도 외부와 완전 차단이 불가능하여 소음이 그대로 전달되고 특히 에어컨과 히터 기능이 없어 겨울, 여름에 매우 불편합니다.

반대로 쎄보는 밀폐형 도어로 냉난방 시스템을 모두 갖춰 일반 차량과 동일하게 덥거나 추울때에도 쾌적한 실내 공간에서 운전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트위지는 운전석과 조수석이 앞뒤로, 쎄보는 양 옆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트위지는 조수석을 없애 트렁크 공간을 크게 만들어 배달차량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트위지 가격은 1500~1550만원 쎄보는 1200~1500만원으로 초소형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실제 구매 가격은 500~600만원으로 예상됩니다.

캠시스는 쎄보 출시 후 2019년에 3륜 초소형 전기차 TM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고 2020년에는 4륜 상용형의 CM시리즈를 출시 계획이 있습니다.